최근 12월경 전셋집이 이사를 나가서 쭉 확인하다가, 아파트 주방 싱크대 밑 나무 판이 쭈글쭈글 일어난 것을 보았다. ㅡ,ㅡ ..........바닥을 살펴보니 물이 흥건했다. 이렇게 하고 어떻게 쓴 거지... 수전이 새면 말을 해야지 ㅠㅠ 다행히 샌지는 얼마 안된 것 같았다. (많이 샜으면 밑에 집까지 피해 갈 뻔....) 바닥을 다 닦고 원인파악을 위해 그릇을 받쳐놓았더니 2일 만에 이렇게나 많이 샜다. 요리조리 주말에 시간을 내어 싱크대를 살펴보니 문제는 요 접속부위, 혹시나 하는 마음에 테프론 테이프를 감아주고 다시 체결해 보았지만 그래도 새더라... 아무래도 고무 빠킹이 헐거워진 것 같았다. 인터넷을 찾아보니 self 수전교체는 어렵지 않은 것 같았다. 구조가 단순한 편이라, 큰 공구도 필요 없고..